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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승 회장, 성동구 장학재단 출범 1호 기부
신철승 회장, 성동구 장학재단 출범 1호 기부
  • 성동저널
  • 승인 2018.04.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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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3일 지역인재 육성과 내실 있는 장학사업 운영을 위해 출범을 알린 ‘재단법인 성동구 인재육성 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출범 3일만에 첫 번째 기부자를 맞았다.

지난 6일 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 그룹(WISE M&C) 신철승 회장은 재단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1호 기부자로 등재됐다.

성동구 장학재단 1호 기부자로 등재된 WISE M&C 신철승 회장
성동구 장학재단 1호 기부자로 등재된 WISE M&C 신철승 회장

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그룹(WISE M&C)은 성수동 일대에 다수 지식산업센터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시행사로 지식산업센터 내에 소상공인이 저렴한 임대료로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도록 안심상가를 조성․제공해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에도 동참한 바 있다.

장학금을 전달한 신철승 회장은 “수십 년간 성수동에 거주하면서 사업을 운영하고 두 자식을 키워온 만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학금 기부는 물론 우리 지역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 장학회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525명의 학생에게 8억 6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등학생에게는 수업료와 학교 운영비를, 대학생에게는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39억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있다. 기부금 1억 1천여만 원을 받아 43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원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단법인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기부금과 재능 기부 등의 유인으로 재원의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개인 및 기업의 거액 기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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