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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숙 예비후보, “어두운 동네를 밝히는 등불 되겠다”
나유숙 예비후보, “어두운 동네를 밝히는 등불 되겠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4.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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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숙 중구성동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성동저널] 나유숙 중구성동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이제는 “어두운 동네를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며 구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나 부위원장은 성동구에서 30년 이상을 지역에서 봉사하며 아이들과 어르신,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암에 걸렸지만 병원비가 없어 병원을 가지 못하는 주민, 정신지체 장애인 형과 쾌쾌한 골방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엄마를 병수발하며 살고 있는 아이 등 어둠 속에서 빛을 잃어가는 많은 이웃들에게 구청 협의체와 주민생활과, 복지관 등을 뛰어다니며 희망을 불어 넣었다.

또한 죽기 전 부모님 산소를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한 독거어르신과 직접 고향에 다녀오는 등 마을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다.

나 부위원장은 “이제는 지방분권시대에 들어서고 있어 그만큼 할 일도 많아졌고 챙겨야 될 일도 산적해 졌다”며 “이는 잘만하면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기회로 이제는 구의원이 돼서 모든 주민들의 등불이 돼 동네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나유숙 부위원장은 전 성동구 보육 정책위원, 전 용답동 주민자치회 부위원장,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동구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회 단장, 전 대한적십자사 성동구 협의회 회장, 전 성동구 여성단체 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성동광진 교육청 교권 능력개발평가 관리위원과 사단법인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이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성동구 복지분과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갑 상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편집자 주>

나유숙 중구성동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나유숙 중구성동갑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 구의원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돼 이제는 지방분권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만큼 할 일도 많고 챙겨야 될 일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는 잘만하면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동안 적십자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주민과 함께 많은 일을 해왔다. 그런 가운데 우리 동네에 낙후된 부분과 잘못된 부분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런 것만큼은 고쳐가며 지방분권화 시대에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한다. 이것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다.

◆ 그간 지역내에서 어떤 활동들을 해왔나.

그간 복지와 교육 등 30년 넘게 성동구에서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다.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 적십자 봉사회 등 여러 단체를 성장시키는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 결과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홀로 어렵게 사시는 한 독거어르신이 고향에 한 번 가보시는 것이 소원이라는 말을 듣고 즉시 고향 진천에 제 차로 모시고 갔던 적이 있다. 고향 분들을 만나시고 부모님 산소에서 통곡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또 쾌쾌한 골방에서 엄마는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고 정신지체 장애인 형을 동생이 병수발하며 살고 있는 아이, 암에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병원비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시는 분, 눈 수술을 해야 하나 병원에 못가시는 분, 다리가 아파 일어서지 못하게 되기 전 수술 받게 해 드린 일 등이 생각난다.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 협의체와 주민생활과, 복지관, 적십자 등에 발이 닿도록 뛰어다녔다. 앞으로도 이같은 모든 주민들을 위해 등불이 되어 불을 밝히고 싶다.

◆ 라선거구(마장ㆍ사근ㆍ용답ㆍ송정동)에서 가장 필요한 현안은.

이 지역 역시도 교육과 보육 복지는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이다. 여성단체연합회 회장과 대한적십자 봉사회 협의회 회장을 지낼 때 교육, 보육, 복지를 가장 근접해서 지켜봐 왔다. 성동구의 교육, 보육, 복지 부문의 잘되어지는 정책과 보완되어져야 하는 부분을 누구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일자리는 주거, 복지, 저출산 문제 등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성동구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와 연결되는 문제다. 1997년부터 시작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계 직능뿐 아니라 복지 경제, 교육 등 전반에 걸쳐 활동을 하며 성동구 라선거구 전반에 걸친 현안을 지속적으로 지켜봤다.

구의원이 된다면 그간 지켜본 모든 문제를 끄집어내고 대안을 모색해 관과 민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가교가 되겠다.

나유숙 부위원장이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나유숙 부위원장이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구의원이 된다면 주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정치도 봉사라고 생각한다. 지난 30년간 쌓은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에 꼭 필요한 조례를 만들고 세밀한 예산을 짜는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

먼저 현재의 정책들이 좀 더 성동라선거구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3대 핵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첫째는 교육특구 성동구의 세밀한 교육정책과 함께 선진화된 보육, 복지 정책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 둘째로는 지역 시장과 상가 등 성동구의 자랑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장애인, 노인, 여성,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

◆ 구민들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성동구 용답동에서만 38년을 살았다. 그간 ‘나유숙 진국이야’. ‘변함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 살았다. 항상 변치 않고 주민여러분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주민을 존경하고 소통하며 섬기는 태도를 간직하겠다.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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