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신수식 성동구의원 후보 공천 ‘기사회생’... 라선거구 3인 경선
신수식 성동구의원 후보 공천 ‘기사회생’... 라선거구 3인 경선
  • 성동저널
  • 승인 2018.04.25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저널] 성동구 라선거구(마장ㆍ사근ㆍ용답ㆍ송정동) 구의원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신수식 송정동 협의회장이 기사회생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재심위원회는 신 회장에 대한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다시 구의원 후보 경선에 나서도록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여년간 변함없이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점과 성동구 1대, 2대 청년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전역에서 가장 모범이 된 청년위원회를 이끌어 온 점 등이 고려됐다.

특히 성동구의회는 지난 5대부터 7대까지 지난 12년 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정동 출신 구의원이 없었던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수식 송정동 협의회장
신수식 송정동 협의회장

이번에 경선이 확정된 다른 후보의 경우 역시도 다른 지역 출신 후보자로 송정동 출신 후보도 함께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해 라선거구 지역 전역에서 후보가 고르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앞서 신 예비후보도 “송정동은 성동구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지역이지만 송정동 출신 구의원이 없다보니 다양한 주민 민원을 듣고 집행부에 전달할 매개체가 없는 셈이다”며 “더 이상은 안된다. 마을 발전에 앞장서보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신수식 예비후보는 “서울시민과 구민의 복리를 위해 희생이 많은 지역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와 정책적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며 “구의원이 된다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이를 위해 지역의 국회의원, 시의원 등과 정책적인 공조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예비후보가 다시 회생됨으로써 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경선은 신수식, 나유숙, 오천수 후보 간 3인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