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식중독 예방 인형극을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번 인형극은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것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80개소가 그 대상이다.
올해는 ‘세균이 삐뽀! 건강생활 고고고’란 공연으로 인형극을 통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또한 불량식품과 인스턴트 음식 대신 몸에 좋은 야채와 과일을 골고루 먹고, 짜고 단 음식을 먹지 않도록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 됐다.
인형극단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공연하는 방식으로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식중독 및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년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퐁퐁이의 건강생활대작전’이라는 제목으로 인형극을 추진했다. 어린이집 50개소, 유치원 20개소로 총 70개소에서 공연을 실시했으며 총 4090명의 원아들이 관람했다.
특히, 지난해 인형극 신청 조건을 4~7세 영유아 20인 이상의 어린이집으로 한정했었으나, 올해부터는 1~3세 영유아 15명 내외를 보육하는 가정어린이집을 포함해 대상을 확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식습관 형성 시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친숙하고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보건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길러줌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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