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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어린이 농부 모종심기 체험
성동구 마장동, 어린이 농부 모종심기 체험
  • 성동저널
  • 승인 2018.05.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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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이 지난달 30일 옥상에 조성된 텃밭에서 ‘어린이 농부 모종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동주민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체험은 도시에서 흙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집 원생들과 초등학생들, 그리고 지역주민까지 남녀노소가 한데 모여 직접 심고 가꾸는 친환경 농촌 생태체험 학습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30여명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직접 토마토와 상추 등 다양한 채소를 심고 물을 주는 등 농부로써의 삶을 생생히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마장동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어린이집 원생들과 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모여 모종심기 체험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마장동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어린이집 원생들과 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모여 모종심기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 동행한 교사 김씨는 “도심 속 어린이들은 평소 농작물을 어떻게 심고 어떻게 자라는지 경험을 해 볼 기회가 부족한데 이번 모종심기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농작물의 소중함을 보다 더 생생히 알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곳 텃밭에서 수확한 다양한 채소들은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요리교실에서 아이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만드는 샌드위치 재료로 쓰일 예정이며,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삼병 마장동 주민자치회장은 “2013년부터 주민자치회에서 동주민센터 옥상에 마을농원을 조성하면서 매년 다양한 작물을 심고 수확해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왔다.”며, “마을농원 조성으로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생태체험학습장 제공은 물론, 우리 이웃과 정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는 옥상텃밭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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