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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학부모 주도 혁신교육 8240명 참여... 25개 학교 각 230만원 지원
성동구, 학부모 주도 혁신교육 8240명 참여... 25개 학교 각 230만원 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8.05.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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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 대상으로 ‘학부모 창의 한마당’ 사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학교별 자발적으로 구성된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학생과 함께 하는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내 25개 학교 학부모회가 참여 신청을 마쳤으며 희망 학교에 운영 경비로 230만 원씩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창의 한마당 사업은 학부모 및 학생 824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3000여 명이 늘었다. 참여자 8240명 중 학부모가 1596명, 학생 6444명이다.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지원조건은 ▲사업 추진을 위한 5인 이상의 자발적 동아리(학부모회)구성 ▲학부모 분과 정례회의 시 동아리별 학부모 대표 필수 참석 ▲연합 학부모 창의 한마당(2018년 11월30일 예정) 참여 필수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구성 및 학교별 담당 교사 1인 지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개별 일정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 운동장에서의 물놀이 체험, 스토리텔링이 있는 학교 벽화 그리기, 가죽공예 등 작품 만들기, 온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요리 경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3월 26일 구청 2층 온마을체험학습센터에서 26개교 57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학부모들로 하여금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학교별 수요 조사를 통해 25개 학교가 선정됐다. 아울러 9월에는 중간 점검 회의를 열어 미흡한 사항을 보완 점검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 말에는 참여 학교 전체가 모이는 연합 학부모 창의 한마당을 개최하여 작품 전시 및 우수사례 발표 등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학부모 창의 한마당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것은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힘을 모아 성동구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학부모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기회, 학부모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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