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제화산업의 메카인 성수동에서 지역 장인과 함께 하는 수제화 및 가죽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구는 초․중․고 학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수제화 드로잉 및 일러스트 과정, 가죽공예 과정(키링, 테슬, 카드지갑, 지퍼 파우치, 펜슬케이스, 팔찌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 과정(커피 제조 및 카페 실무 등)으로 나누어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에 직접 유선(02-2286-7785)으로 연락 후 접수된다.

대상은 성동구 관내 4학년 이상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이며 학교를 통한 동아리 및 반별 신청이나 학생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과정별 정원은 10~15명으로 8명 이상 학생들의 신청이 있으면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모든 과정 교육비는 무료이며 가죽공예의 경우 소정의 재료비로 교육이 운영되어 누구나 부담없이 일일체험을 할 수 있다.

수제화 및 가죽공예 체험은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바리스타 체험은 서울숲 파워스탠드 2층에서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과정별 요일 및 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새 소식 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온마을 체험학습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진로선택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특구인 성동의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제화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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