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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연차적 3000명 교육생 양성... 200개 소셜벤처 창업 지원
성동구, 연차적 3000명 교육생 양성... 200개 소셜벤처 창업 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8.05.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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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가 앞으로 200개 소셜벤쳐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한양여자대학교(총장 이보숙)와 손을 잡고 연차적으로 3000명의 교육생을 양성할 방침이다.

17일 구는 한양여자대학교와 소셜벤쳐 활성화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와 한양여자대학교는 소셜벤처를 양성하는 청년일자리 혁신학교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을 운영하게 된다.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은 혁신적인 일자리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청년 소셜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원스톱 창업교육 체제다.

그간 글로벌 인재 양성 및 4차산업혁명, ICT 기술교육에 대응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 하면서 교육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구는 앞으로 서울숲에 입주해 있는 소셜벤처기업 및 중간지원조직은 물론 지역 내 대학과 서울시내 26개 특성화고 협의체를 총망라한 집합적 임팩트 체계의 공동운영단을 구성한 후,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7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온라인·오프라인 강좌로 구성되며, 인식개선단계부터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고 신규 소셜벤처기업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상-도전-성장 3단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16일 개최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는 성수동 일대에 소셜벤처 지원 역량을 집중·연계해 성수동을 소셜벤처 창업·성장 및 성공사례 창출의 중심지(Hub)로 육성하기로 하고 1200억원 규모의 임팩트투자 펀드 조성, 보증·금융지원 확대, 연구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성장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는 경쟁을 통한 이윤추구보다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통합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모델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인 소셜벤처를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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