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인터뷰] 김종곤 성동구의원 후보, “왕십리 부도심권 복합개발 온 힘”
[인터뷰] 김종곤 성동구의원 후보, “왕십리 부도심권 복합개발 온 힘”
  • 성동저널
  • 승인 2018.05.28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곤 성동구의원 후보

[성동저널] 더불어민주당 김종곤 성동구의원 후보가 2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왕십리 부도심권 복합개발에 온 힘을 쏟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서는 왕십리 중심부에 위치해 성동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성동경찰서 이전과 준주거와 일반상업지역으로 혼재돼 사업성이 떨어진 이지역의 일반상업지역으로의 확대가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그는 성동구청과 성동경찰서 현 부지, 현 KT 전화국과 그 맞은 편인 한양재단 주차장 부지 그리고 성동우체국과 행당 119센터를 지하철역과 연계해 삼성동에 코엑스몰을 가늠하는 복합개발이라는 밑그림도 그렸다.

김종곤 후보의 이같은 밑그림은 이미 10년 전부터 그려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성동경찰서 이전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과 경찰서 이전 촉구 서명을 받아 경찰서에 제출한 바 있다.

7대 구의원 당시에는 성동경찰서 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행당도시개발구역 내 마련된 부지로의 토지교환을 검토하는 등 경찰서 이전을 강력히 촉구해 오고 있다.

또한 복합개발의 연결부가 될 왕십리오거리 아래 성동지하차도 철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오고 있다.
김종곤 후보는 “그러나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주민과의 ‘소통’에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곤 성동구의원 후보
김종곤 성동구의원 후보

 

◆ 지난 4년 구의원으로서의 활동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지난 6대, 그리고 현 제7대 성동구의회 의원으로서 성동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 성동경찰서이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성동구 도시계획위원 등 주민복리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대한민국 혁신 인물 대상과 2016년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상 ‘친환경 우수의원’ 선정, 2016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 수상, 2016년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정대상, 2017년 코리아 베스트 의정대상, 2017년 대한민국 의정대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재임 중에는 복지건설위원장으로서 건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소방안전관리자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해 시대에 부응하는 의원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 다선거구(왕십리도선동·왕십리제2동·행당1·2동)의 현안 사항이 있다면.

왕십리뉴타운 사업이 사업지연과 부동산경기 침체가 맞물려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그에 따른 조합원들의 피해도 많았다. 문제의 본질은 ‘주거정비사업의 공공성, 투명성, 지속성 부족에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원주민 중심의 공공성, 투명성을 확보한 도시정비법안이 미비한 것이 제일 큰 문제겠지만 향후 행정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에 세 가지 사항을 꼭 반영토록 역할을 하겠다. 최근에 추진되고 있는 행당동 지역의 재개발도 해당지역 구의원으로서 원만한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뉴타운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힘쓰겠다.

오래된 성동지하차도도 철거하여야 한다. 이로 인해 왕십리역 지하통로가 기형적으로 되어 통행이 불편하고 상가도 침체되고 있다. 왕십리2동 동청사의 신축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동청사를 확장해서 복합청사로 신축한다면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또한 행당동, 도선동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등 현안들도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 및 관련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삼표레미콘 이전 특위에서 현장을 방문해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김종곤 의원.
삼표레미콘 이전 특위에서 현장을 방문해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김종곤 의원.

◆ 지역 발전을 위해 내세우고 있는 주요 공약은.

제가 생각하는 우리 성동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왕십리 부도심권 개발이다.
예를 들면 일본의 록본기힐은 방치된 전철하치장과 주변의 노후된 주택 등 건축물을 민간업자를 통해 주거와 상업, 문화, 예술 등으로 복합개발해서 지역주민들에게 안정된 주거지를 제공하는 한편, 막대한 이익을 창출해 일본전역과 외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우리도 이처럼 성동구청과 성동경찰서 현 부지, 현 KT 전화국과 그 맞은 편인 한양재단 주차장 부지 그리고 성동우체국과 행당 119센터를 지하철역과 연계하여 삼성동에 코엑스몰을 가늠하는 복합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지역 시의원 및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되도록 힘쓰겠다.

◆ 현재 6.13 지방선거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구의원이 처음 됐을 때의 다짐을 지키고 주민들과의 만남을 늘리기 위해 항상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지역 현안 챙기고 있다.지역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면 어떤 누구에게라도 할 말을 하는 구의원이 되겠으며, 열정과 겸손을 바탕으로 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조성하며 안정된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저소득계층을 위하는데 보다 많은 정책적인 배려와 보살핌을 주는 쪽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구민여러분께서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 지역 주민들과 성동저널 독자들에게 한마디.

지방자치의 진정한 가치는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을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행동에 옮겨 해결하려는 노력일 것이다. 성동구를 바꾸는 힘은 구민들에게서 나온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의 정치인과 공무원, 통반장에게 맡기고는 ‘그들이 알아서 하겠지’하고 방치한다면 내가 살고 싶은, 안전하고, 편안한 동네는 만들어 지기 어려울 것이다.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는 구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저 또한 패기와 굳은 의지를 바탕으로 항상 주민과 함께 주민들의 편에서 구정을 살펴보고 감시하며 살기 좋고 편안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저의 온 힘을 다하겠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