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 금호1가동(동장 이병운)이 운영하는 숲 속 주민센터 나들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실시하는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연체험은 물론 동의 현장 행정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금호1가동은 응봉공원이 인접해 있어 이같은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 활동과 더불어 다채로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앞서 동은 지난 5월25일에도 금호동 금일어린이집(원장 유명희) 아동 20여명이 교사와 학부모 인솔 아래 금호1가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통합민원 하나로창구, 복지종합상담 등 각종 주민행정 현장을 견학했으며, 무인민원발급기의 쓰임새에 대해 배우고 작동법도 익히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 프로그램에는 주민들을 위한 쉼터공간인 숲속아트홀(동주민센터 3층)에서 ‘예린이의 구청 나들이’라는 동화책 읽기 시간을 진행해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 주민복지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숲속 테라스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꽃과 나무도 관찰하는 생태체험학습도 함께했다. 

이번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 나들이를 인솔한 금일어린이집 홍승희 교사는“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현장 설명이 아주 인상 깊었고, 숲속 테라스에서 발견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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