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가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총 2410필지의 조상 땅을 그 후손 646명에게 찾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구는 조상이나 본인 명의로 된 토지정보를 무료로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파악이 어려운 직계 존·비속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려주는 제도다.
본인 명의의 소유 토지 현황 및 숨겨진 조상 땅을 찾고 싶다면 제적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시군구를 방문하면 된다.
성동구에서는 지난해 2526명이 신청해 646명이 2410필지의 토지를 찾아 주민들에게 토지관리와 토지소유권 보호에 큰 도움을 줬다.
한편 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자료가 재산관리 및 법원 구비서류 등으로 이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최근에는 상속 토지뿐만 아니라 내 토지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토지관리과(02-2286-538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조상 땅 찾기는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가 누락되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함과 동시에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재산도 찾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보다 많은 구민이 효율적으로 토지를 관리하고 재산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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