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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바른양치 티칭맘’ 효과 톡톡... 올해 2377명 신청
성동구, ‘바른양치 티칭맘’ 효과 톡톡... 올해 2377명 신청
  • 성동저널
  • 승인 2018.06.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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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가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창단해 추진하고 있는 ‘바른양치 티칭맘’ 사업이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구강관리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아이들이 점심 후 양치 실천률이 무려 81.73%를 넘어섰다. 이는 서울시 평균 29.1% 비해 월등이 높은 수치다.

구는 올해도 경동초, 금호초, 행당초 등 3곳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실시할 예정으로 신청자가 237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28일 경동초등학교에서 티칭맘이 아이들에게 칫솔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28일 경동초등학교에서 티칭맘이 아이들에게 칫솔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바른양치 티칭맘’은 해당 학교 학부모로 구성돼 역량강화 교육, 실습 후 학교의 점심시간에 아이들의 칫솔질 교육 및 독려를 담당하는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구강건강 리더로 양성해 학교의 양치시설을 활성화 시키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참여형 구강보건사업이다.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불건강한 구강습관은 성인기와 노년기의 건강생활수준을 결정함으로써 이 시기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사업 추진 결과 지난해 아동의 점심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81.73%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서울시 아동의 점심직후 칫솔질 실천율인 29.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편 구는 지난해 경동초, 금호초 2곳에서 신청해 실시했던 이 사업을 올해는 경동초, 금호초, 행당초 3곳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신청한 학교 아동수는 경동초 1070명, 금호초 654명, 행당초 653명으로 총 2377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동초등학교 한 티칭맘은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하며 4주에서 5주정도로 늘리거나 1학기로 늘려도 될듯하다”며 “이같은 보건사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체험교실도 더 자주 열어 달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건강은 초등학생 시절 치아 관리에 달렸다”며 “학생들이 구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해 튼튼하고 소중한 치아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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