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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매주 셋째 주 수요일 ‘당뇨병 자조모임’ 운영
성동구, 매주 셋째 주 수요일 ‘당뇨병 자조모임’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8.06.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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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 방법, 합병증 관리 등 정보 공유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매주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 ‘당뇨병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이날 모임은 당뇨병 질환자들이 혈당 조절 방법과 합병증 관리 등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당뇨병 자조모임인 길잡이(Map)교육은 만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10명 내외를 중심으로 열리는 소모임으로 대상자들의 이야기를 문답식으로 진행한다.

성동구 당뇨병 자조모임 운영 모습
성동구 당뇨병 자조모임 운영 모습

소요 시간은 1~2시간 내외이며, 대상자들이 직접 대화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교육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자조모임은 동일한 질환을 가진 대상자들끼리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십년 또는 이십년 동안 당뇨병을 앓으며 생기는 고민과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터놓을 수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고 있다.

당뇨병 질환자들은 다른 질환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만 우울한 게 아니었구나’, ‘먹고 싶은 것들을 참는다는 것이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하는 공감과 ‘아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하는 새로운 지식을 얻을 뿐 아니라 서로의 혈당 관리 방법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이숙영 보건의료과장은 “이론 위주의 강의식 교육보다 당뇨길잡이(Map) 자조모임이 환자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가 크다.”며, “자조모임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조모임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2-2238-3337)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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