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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7년째 보훈가족 초청 식사대접... “잊지 않겠습니다”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7년째 보훈가족 초청 식사대접... “잊지 않겠습니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6.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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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재홍)은 1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마장동 축산물 시장 내 고기익는 마을 3층에서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7년째 매년 이어져 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잊혀져가는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마장동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마련한 보훈가족 초청 식사대접 행사에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마장동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마련한 보훈가족 초청 식사대접 행사에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주최했으며 마장제일교회와 고기익는 마을이 후원했다.

‘고기익는 마을’은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 운영하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성동구가 인증한 마을기업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성동구지회 박연식 회장과 고엽제전우회 김수근 회장, 특수임무유공자회 반달병 회장 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의 회원들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동구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박재홍 이사장과 10여명의 조합임원과 운영위원들은 육계장과 과일, 떡 등 음식들을 나르며 봉사활동에 나섰다.

특히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이들 보훈가족들 식사 대접 행사에 참석해 보훈가족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임직원들과 운영위원들이 보훈가족 식사대접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임직원들과 운영위원들이 보훈가족 식사대접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박재홍 이사장은 “비록 부족하고 조촐하지만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지 않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도 “많이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다시 한번 구정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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