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5일까지 성동 혁신교육을 실천할 ‘학부모 동아리’를 모집한다.
혁신교육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면 모두 가능하다.
동아리는 7명 이상 학부모 총 10개 이내의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며 동아리별 최대 200만원의 활동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선정된다. 활동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다.
심사 시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토대로 혁신교육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 노력 정도, 모임결성 계기와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신청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02-2286-584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모 신청을 위해서는 필수과제와 자율특화과제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필수과제는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 및 성과 공유를 위한 ‘나눔의 날’을 1회 이상 운영 ▲성동 혁신교육지구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자체 간담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상호 교류로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혁신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율특화 과제는 학부모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잠재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와 함께 하거나 학교와 연계해 이루어지는 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동아리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자유롭게 구상해 직접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주체로서 재능과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학부모 동아리 공모 사업은 그동안 혁신교육에 대해 열의와 애정을 갖고 있는 학부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부모 간 협력하여 선의의 결과를 창출해내는 과정을 통해 성동 혁신교육지구가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동아리를 통해 학부모가 가진 혁신교육에 대한 비전과 잠재된 역량이 충분히 발현되길 바라며, 우리 구도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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