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우동)이 완화된 요건과 지원내용이 개선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확대·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15세~34세)의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정 금액을 일정기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추가 정립해 목돈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기존 2년 근무에 160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6월부터는 3년 3000만원형으로 확대해 청년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신설되는 3년형은 청년이 3년간 6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1800만원)와 기업(600만원) 등이 2400만원을 추가 적립해 3년 뒤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게 하는 것이다.

신규 3년형 사업은 중소ㆍ중견기업에 최초로 취업하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으며 5월 1일자로 조기 마감한 2년형도 추가예산을 확보해 신청접수를 재개했다.

김우동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강화로 중소·중견기업의 인력 확보, 청년의 목돈마련 및 청년실업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청년이 함께 가입해야 하며 워크넷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 참여신청 후 승인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청약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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