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어린이기자단 발간 마을신문 '행당미소' 눈길
성동구, 어린이기자단 발간 마을신문 '행당미소' 눈길
  • 성동저널
  • 승인 2018.06.21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초, 행현초 3~5학년 11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자단이 발간하고 있는 마을신문 '행당미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발간한 마을신문 ‘행당미소(행당동의 아름다운 소식)’는 단 2면이지만 다양하고 유익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어린이 기자단이 디자인부터 인터뷰까지 직접 결정하고 실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어린이기자단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본지 성동저널에 방문해 기사작성법과 취재방법, 인터뷰, 사진 촬영 등을 배운바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어린이 기자단은 지난 5월 2018년 제1호를 발간했으며 이어 오는 7월 제2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 5월 행당1동 주민센터에서 유정국 동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어린이 기자단이 지난 5월 행당1동 주민센터에서 유정국 동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지난 5월 발간한 제1호 마을신문에는 1면에는 행당1동장과 주무관의 인터뷰를 실었으며 ‘요리 COOK! COOK! 코너’ 등 마을에 대한 이야기에 할애했다.

이어 2면에는 ‘4차 산업이란’ 코너와 ‘행당미소 어린이기자단이 추천하는 책’ 등의 코너를 배치했다.

한편 마을신문 ‘행당미소’는 지난 2016년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느낀 학부모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신문수업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시작됐다.

마을 신문을 만들며 아이들에게 글쓰기가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공감대를 갖고 행당1동 주민센터의 협조로 교육과 회의공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한편 어린이 기자단의 다음호 취재대상은 정원오 구청장과 사회적기업 취재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내가 자라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여러 기관들을 취재하며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게 될 것이며 어린이 기자단이 제작한 신문을 많은 주민들이 구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