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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242개소 운영
성동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242개소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8.06.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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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 242개소를 설치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신규 지정한 금융기관과 경로당 등 9개소를 포함해 경로당 158개소, 동 주민센터 17개소, 복지시설 5개소, 관공서 3개소, 민간시설 59개소 등이다.

금융기관 무더위 쉼터는 영업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민들에게 쉼터로 제공되며 그 외 일반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성동구 아파트 경로당 입구에 부착된 무더위쉼터 안내 표지판
성동구 아파트 경로당 입구에 부착된 무더위쉼터 안내 표지판

폭염주의보 혹은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경로당 등 연장쉼터 33개소는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된다.

모든 쉼터에는 전담 관리책임자가 지정되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쉼터 운영 시작에 앞서 간판만 걸려있는 무더위쉼터가 아닌 좀 더 효율적인 쉼터 운영을 위해 5월초 사전 점검을 실시해 무더위쉼터의 안내표지판, 냉방기기 및 행동요령 등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안내 표지판은 접근성을 고려해 눈에 잘 띄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하고, 수리가 필요한 선풍기와 에어컨에 대해선 작동여부에 따라 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리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방문간호사, 재가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844명의 인력이 투입돼 홀몸어르신이나 거동 불편 어르신에 도시락, 밑반찬 등도 배달하는 등 수시 방문할 방침이다.

또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취약계층 1898명에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확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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