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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45개 지식산업센터 내 3000여개 기업 입주
성동구 성수동 45개 지식산업센터 내 3000여개 기업 입주
  • 성동저널
  • 승인 2018.06.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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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50%ㆍ재산세 37.5% 세금감면... 16개 센터 건립 중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동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기업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유명 연예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강남 대신 성동구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연예 기획사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성수동으로 본사 이전을 결정한 중견 기업들도 많아져 성수동 내 45개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한 기업만 3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구는 지식산업센터 용적률 완화와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세금감면 혜택으로 현재 16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새로 건립되고 있어 지식기반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해 11월에 열린 제1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기업 EXPO 현장
지난 해 11월에 열린 제1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기업 EXPO 현장

이같이 성수동에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지리적 여건과 함께 구의 규제개혁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동구에 따르면 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건축물 사용승인 사전 합의제를 시행하고 있다. 최대 1개월까지 걸리는 사용승인 절차를 신청부터 승인까지 총 5일로 단축했다.

건물 높이 제한과 용도지역 변경 등 건축규제를 완화하는 지구단위 계획도 수립해 왕십리 유휴부지에 민간건설임대주택 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규제개혁을 통해 대규모 건설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이렇게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형성되면서 기업 본사들도 성동구로 속속들이 이전을 결정했다.

지난해 약 680여명이 종사하는 BMW가 이전을 마쳤으며 올해 2월 트러스톤에셋이 이전을 완료했다.

2019년까지 전자반도체 제조기업인 페코텍 등 6개 기업도 성수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 계획이다.

특히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성동안심상가’도 눈에 띈다.

‘성동안심상가’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쫓겨난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청년창업가, 소셜벤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상가로 싼 임대료에 장기 임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총 3곳으로 1호점은 서울숲IT캐슬에 위치해 있으며, 부영과 SK V1 타워에서 공공 기여한 2호점, 3호점이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영업을 시작한 1호점에는 공씨책방, 윤스김밥, 모비웍스, 아트그라운드 등 4개 업체는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영업을 개시해 성업 중이다.

2호점은 현재 입점업체를 추가모집하고 있으며 3호점에는 84.1㎡크기의 상가로 청년창업 소셜벤처 업무공간으로 6월중 모집공고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술을 보유한 1인 창조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내에 융합기술 창업보육실 3실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동북부의 중심 도시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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