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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8개 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서울시 최초 시행
성동구, 8개 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서울시 최초 시행
  • 성동저널
  • 승인 2018.06.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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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30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주민이 직접 마을의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는 동 주민전체가 참여하는 주민자치회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15세 이상 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에서 작성한 자치사업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들이 사업을 직접 결정하고 실행을 결의하게 된다.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동은 ▲금호1가동(6월30일) ▲성수1가1동(6울30일) ▲용답동(7월7일) ▲행당1동(7월10일) ▲마장동(7월11일) ▲행당2동(7월12일) ▲성수1가2동(7월13일) ▲금호2-3가동(7월14일) 등 8개 동이다.

장소는 각 동별로 학교, 공공기관, 야외장소(공원) 등 주민접근이 용이한 곳에서 개최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시행해 오고 있다.

‘서울형 주민자치회’는 그 동안의 주민자치위원회를 한 단계 발전시킨 주민중심 주민자치사업이다. 주민자치회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동구에 구성된 각 동의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사항들을 발굴해 6월부터 자치계획을 수립해 왔다. 주민총회에서 이 자치계획과 세부실행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포용도시’는 4차 산업혁명의 지식과 기술이 모든 주민에게 공유되는 도시, 누구나 도시 정책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며 “주민자치는 ‘스마트 포용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하며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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