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온마을체험학습센터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지역 내 10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미래로 진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PD, 경찰, 플로리스트 등 21개 다양한 전문직업인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현장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구는 상반기 13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찾아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행당, 동마, 한대부중, 무학, 성수, 광희, 옥정, 마장, 성원, 경일 총 10개 중학교 1학년 전교생 1,555명을 대상으로 일정별로 해당 학교 각 교실에서 진행된다.
총 21개의 다양한 직업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그중 학교별로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정하여 약 90분간 교육이 실시된다.
구 관계자는 “전문직업인의 직업소개 강연과 함께 진로체험을 함으로써 직업인이 하는 일과 필요한 능력, 비전, 진로와 직업선택에 필요한 조언 등 직업인 멘토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는 값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학생들이 체험하게 될 대표적인 직업으로 PD의 경우 방송제작을 위한 기획서 작성 및 영상제작 실습을 한다.
경찰은 CSI 지문 채취 기계를 통한 과학 수사 체험, 승무원은 기내서비스 체험, 조향사는 나만의 향주머니 만들기, 플로리스트는 미니 꽃다발 제작, 요리사 및 파티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행당중학교에서는 개그맨, 경찰, 배우, 요리사, 푸드스타일리스트 직업인이 1학년 각 교실로 찾아가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직업별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설계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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