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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정원오 성동구청장 취임... "3000개 구민제안 면밀히 검토하겠다"
민선7기 정원오 성동구청장 취임... "3000개 구민제안 면밀히 검토하겠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7.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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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일 민선7기 구청장에 정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0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당선 후 20여일 동안 무려 3000여개의 구민 제안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구청장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 받은 3000여 건의 구민제안은 전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동의 모든 정책을 주민과 함께 결정하고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취임 선서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취임 선서 하고 있다.

2일 오후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7기 취임사에서 “선거가 끝나고 기쁘고 홀가분하기 보다는 잠 못 이루는 날이 더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낮은 자세로 늘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본인의 SNS와 휴대폰 번호를 공개했다.

언제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필요하다면 직접 만나서 대화하기 위한 문을 열어 놓은 셈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거나 불편사항, 또는 정책 요구나 다양한 아이디어 등 3000여건의 메시지가 발송됐다.

정원오 구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민선7기 각오를 밝히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이 취임사를 통해 민선7기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이날 정 구청장은 “이 순간 거창한 약속을 드리기 보다는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해나가려고 한다”며 “제게 주셨던 응원과 당부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한결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후 지금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신 3000여 건의 구민제안은 전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잘하고 있을 때는 아낌없이 칭찬과 격려를 주시고 잘못된 길로 나아간다고 느끼실 때는

애정어린 마음으로 주저 없이 비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4년 늘 동반자가 돼 성공하는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늘 주민들 곁에서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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