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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도선동, 5년째 주민과 ‘전통 장 담그기’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5년째 주민과 ‘전통 장 담그기’
  • 성동저널
  • 승인 2018.07.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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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으로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주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고 판매 수익금도 마을공동체 사업에 활용하는 일석이조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달 29일 행사를 진행했다.

장 가르기 작업을 하고 있는 왕십리도선동 주민들
장 가르기 작업을 하고 있는 왕십리도선동 주민들

이날 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잘 말린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숙성시켰던 장을 장독에서 꺼내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작업을 진행했다.

간장은 끓이고 된장은 으깨어 북어 육수, 메주가루 등을 섞어 장독에 되담는 과정을 거친다.

이날 나눠진 된장과 간장은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옥상 장독대에서 9개월가량 숙성과정을 거쳐 지역주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완성된 친환경 된장 100개 간장 15개는 모두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은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한 바 있다.

조희종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5년째 추진 중인 친환경 전통 장 만들기 사업은 국산 콩과 소금 등 건강한 재료에 만드는 이의 정성이 더해져 그 진가가 배가 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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