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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학교 급식 ‘김치’ 직접 맛보고 고른다
성동구, 학교 급식 ‘김치’ 직접 맛보고 고른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07.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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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김치 맛을 보고 결정하는 기회를 가진다.

구는 11일 15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국내산 김치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급식 김치 공급업체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학교장 등 학교급식 관계자 150여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 개최한 ‘친환경 쌀, 김치 공동구매 맛 품평회’ 현장 모습
지난해 개최한 ‘친환경 쌀, 김치 공동구매 맛 품평회’ 현장 모습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과한 6개 김치 공급업체가 참가했다.

평가는 업체별 ppt 설명자료 시청 후 작업장시설, 위생관리, 배송방법 등을 살펴 선호 업체에 대해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구는 업체명을 가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김치를 직접 맛보며 맛, 식감, 냄새 등에 대한 시식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품평회에서 실시한 평가 결과는 현장 개표를 통해 업체별 득표수를 공개한다.

공급업체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품평회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업체 순위를 결정하고, 당일 현장에서 상위 4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7월 중에 구청과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성동구에서는 선정 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품질 보장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납품조건 준수 여부, 생산과 유통과정, 위생상태 등 납품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교급식에 있어 좋은 식재료의 공급은 학생들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으로 이번 품평회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업체를 평가하고 인증함으로써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 확대, 학교 급식환경 개선 등 학교급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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