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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인공암벽공원 ‘폭 9mㆍ높이 16m' 속도경기벽 설치
성동구, 인공암벽공원 ‘폭 9mㆍ높이 16m' 속도경기벽 설치
  • 성동저널
  • 승인 2018.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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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교실 무료 운영... 성인반, 학생반 기수별 총 50명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응봉산 인공암벽공원 내 폭 9m, 높이 16.75m 규모의 ‘속도경기벽’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속도경기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암벽공원 내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여 동의서 작성 후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관내 스포츠 클라이밍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면서 오는 11월까지 암벽등반교실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난해 8월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에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에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암벽등반교실은 학생반과 성인반을 나눠 ‘성인반’의 경우 기수별 20명 모집에 10회차로 매주 월, 목요일 19시에서 2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학생반’은 7월과 8월 방학기간중 기수별 30명을 모집해 3회차(월,수,금), 4회차(월,화,목,금)로 12시에서 14시까지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실내외 인공암벽등반 시설을 이용해 장비사용법부터 체험위주의 실기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입문자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단, 보험료는 본인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공원녹지과(2286-5672) 또는 응봉산 인공안벽공원 관리사무소(2286-60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은 지난 1999년 12월 18일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응봉산 절개지에 인공암벽장을 설치해 조성됐다.

암벽등반대회뿐 아니라 등반교실도 운영해 사회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후 지자체 최초로 암벽등반대회를 개최하는 등 성동구 스포츠 클라이밍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암벽등반은 평소 많이 쓰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해 투자시간보다 운동량이 높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누구나 참여가능해 여가활동이 부족한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인공 지형물에 몸을 실어 등반하는 전신운동을 즐길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속도경기벽 설치로 구민에게 다양한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서울도심 공원에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체육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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