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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보건소, 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성동구 보건소, 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
  • 성동저널
  • 승인 2018.07.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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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오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종사자 40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 결핵예방법 개정으로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 검진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성동구청 전경
성동구청 전경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지만 균의 증식이 일어나지 않아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결핵균 감염자의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나더라도 흉부 X선 정밀검사와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검진은 발병 전 단계에서 결핵을 발견하고 치료해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결핵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되므로 평소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고, 2주 이상 기침이 이어질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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