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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전반기 원구성 완료... 8대 의회 개원
성동구의회, 전반기 원구성 완료... 8대 의회 개원
  • 성동저널
  • 승인 2018.07.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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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의회가 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모두 완료하고 기대 속에 8대 의회를 개원했다.

의장과 부의장은 여야가 상임위 배분을 놓고 신경전 끝에 9명의 민주당 의원들만의 표결로 선출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어진 상임위원장 선출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화해 의사를 나타내 갈등이 봉합되면서 원만하게 원구성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10일 치러진 의장ㆍ부의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9명의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3선 김종곤 의원을 의장에, 재선의 김현주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8대 성동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8대 성동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원들이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의장ㆍ부의장 선출은 후보자를 내지 않고 의원들의 이름에 각자가 지지하는 의원을 체크하는 기표식으로 진행돼 각각 9표를 얻었다.

김종곤 의장은 6대, 7대, 8대 3선 의원으로 6대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과 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구민과 함께 하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부의장은 6대와 8대 재선의원으로 성동구 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감사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부의장은 “여러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물심양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이어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오천수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양옥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행정재무위원장에는 자유한국당의 신동옥 의원이 선출됐다.

이들 위원장들은 “앞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의정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종곤 의장은 10일 8대 성동구의회의 개원을 선포하고 ▲민심을 살피고 소통하는 의회 ▲이권과 청탁에 개입하지 않고 청렴을 실천하는 깨끗한 의회 ▲집행부와는 견제와 비판, 대화와 타협을 통해 균형을 이루는 의회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하는 통합의회 ▲의원 소통과 화합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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