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발전에 필요한 주민편익 사업을 주민들이 결정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총 11억원을 배정하고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지역에 필요한 주민편익 사업에 대해 5000만원까지 제안이 가능하며 성동구민(생활권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받아 인터넷으로 신정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신청(마을공동체과 및 각동 주민센터)도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주제에 제약없이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다. 다만 특정단체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다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 추진부서에서 적격여부를 검토 후 오는 9월 동주민센터 주민총회 현장투표를 실시할 예정으로 최종 결정은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는 불특정 다수인이 했던 모바일 투표를 폐지하고 각 동의 지역회의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는 등 지역회의 결정권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해 이같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30개 사업에 10억9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이 한층 더 구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 심사, 선정까지의 전 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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