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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직업체험 ‘MEDICAL TOP 성동’ 효과 ‘톡톡’
성동구, 직업체험 ‘MEDICAL TOP 성동’ 효과 ‘톡톡’
  • 성동저널
  • 승인 2018.07.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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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간 96명 체험... 대학진학 36명 중 16명 전공 선택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의사, 간호사 등 보건 의료인을 꿈꾸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서 진로를 체험하는 ‘MEDICAL TOP 성동’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6년, 2017년 2년간 참여한 지역 내 고등학생은 총 96명으로 이들 중 수능시험을 본 학생 32명 중 절반인 16명이 대학 진학 시 보건의료 관련 전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의대 3명, 수의대 1명, 간호대 5명, 그 외 보건계열은 7명이 진학했다.

올해도 구는 오는 24일부터 8월11일까지 금호고, 덕수고 등 6개 일반고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의료현장 직업체험 ‘MEDICAL TOP 성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양대학교서울병원,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성동구보건소 등 각 분야별 의료기관이 참여하기로 했다.

2017년 7월 병원 현장 실습 모습
2017년 7월 병원 현장 실습 모습

한양대학교병원에서는 교수와 의료진을 멘토로 수술실,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조직병리과, 소아과병동을 견학할 예정이며 각 부서에서의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의 역할 및 업무에 대해 체험의 시간도 마련된다.

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장애인 구강진료 분야의 핵심기관을 참관하고 치과의사, 치위생사 소개하고 인터뷰를 진행한다.

치과 진료업무 관찰 등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장애인과 구강 보건에 대한 이해와 진로 정립을 위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방병원은 한의사 직업과 한방 의료분야를 이해하고 한방체험, 조제시설 및 탕전반 투어를 경험하게 된다.

보건소의 경우 한국의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를 이해하고 예방접종, 대사증후군관리센터, 1차 진료실 참등 등의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의 이해를 도와줄 계획이다.

한편 보건의료 진로체험은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MEDICAL TOP 성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3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가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80%이상으로 특히 현장 실습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또한 90% 이상의 참여 학생이 진로 탐색과 관련 분야 진학에 대한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2286-7136)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등학생들이 ‘MEDICAL TOP 성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주민의 건강을 책일질 의료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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