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장애인의 생활체육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보치아 대회’를 개최한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성동 보치아 자조모임인 ‘햇빛사랑’의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보치아 대회는 서울·경기지역에서 총 24개팀 200여명의 선수와 직원 15명, 자원봉사자 20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기준은 한 팀당 총 5명으로 3명의 선수(장애인 2명, 비장애인 1명)와 후보 선수 2명으로 구성한다. 선수는 남녀 구분 없으며,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보치아 전문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시상금에는 1등 50만원, 2등 40만원, 3등 30만원, 4등 20만원이다.
보치아(boccia) 경기는 컬링과 비슷한 장애인 스포츠이며 2개 팀이 교대로 공을 던져서 경기가 이루지는 게임이다.
선수가 공을 던질 때는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점수가 주어진다.
정원오 구청장은 “장애인들이 발전적인 경쟁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는 보치아와 같은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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