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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성동구,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 성동저널
  • 승인 2018.08.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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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특별하게 채워줄 우리 동네 체험 프로그램
행당2동 ‘전통문화 소중함 알기’ 민화 수업
행당2동 ‘전통문화 소중함 알기’ 민화 수업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다채로운 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행당2동에서는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소중함 알기’ 특강을 운영했다.

지난 7월 31일 1회차 수업에서는 민화와 관련된 책을 읽고 신사임당의 초충도 등 다양한 민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사각 쿠키에 직접 민화를 그려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서 8월 7일에는 전통의상인 한복 관련 책을 읽고 한복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8월 17일에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키 크는 어린이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음식 만들기와 옥상 텃밭체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당2동에서는 학기 중에도 논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논술프로그램인 '독서와 NIE'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행당2동주민센터(☎2286-73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응봉동은 오는 8월 23일까지 다양한 재료로 창의력을 펼치는 ‘토탈 공예교실’을 운영한다.

토탈공예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11명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업은 우드, 냅킨, 컬러비즈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 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지난해 겨울에 이어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설하여 운영하는 토탈공예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토탈공예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인숙 강사가 재능기부로 수업을 맡았다.

또한 금호2-3가동에서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일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 천연 모기퇴치제인 버물리 만들기를 시작으로 8월 9일 수제청(키위파인애플청), 8월 16일 천연 샤워비누, 8월 20일 양갱 만들기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5,000원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회차별 중복 참가도 가능하며 학부모도 함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피하며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는 ‘우리동네 어린이 소극장’도 운영한다. 오는 8월 10일 오전 10시 ‘코코’, 8월 17일 오전 10시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 발굴 및 주민 재능기부 등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에서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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