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마장동, 교육봉사단 ‘우・마・주!’ 봉사동아리 자발적 활동!
성동구 마장동, 교육봉사단 ‘우・마・주!’ 봉사동아리 자발적 활동!
  • 성동저널
  • 승인 2018.08.20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도 마장동 주민 이예요!!!”
마장동 청소년 교육봉사단 ‘우마주’
마장동 청소년 교육봉사단 ‘우마주’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에서는 청소년들이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다. 주인공들은 마장동 지역 내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우마주’라는 청소년 동아리다.

우마주는 ‘우리도 마장동 주민이에요’를 줄임말로 2015년 마장동에서 마을계획단이 출범하고 어른들이 중심이 된 마을계획이 한창 무르익어 갈 즈음 부모들의 마을활동을 옆에서 지켜본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도쿠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똑똑해지는 보드게임’ ▲스포츠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농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 소통하는 ‘건강해지는 농구농구’ ▲마술을 통해 교감하는 ‘신비한 마술학교’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기와 함께 ‘육하원칙 논리놀이’ ▲‘예쁜뇌 만들기’ ▲‘키크는 운동’ 등이며 각 4회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 동아리는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마을을 살펴보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자발적 봉사동아리이다.

부모님들의 도움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2년차 청소년 봉사동아리다. 올해도 동 단위 시민참여예산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여름방학을 이용해 각자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우마주는 어른들은 감히 상상하지 못한 기발하고 참신한 내용들을 담아 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마을 청소년들이 모여있는 작은도서관이나 관내 복지관, 공부방 등을 찾아가 자신들이 기획한 프로그램들을 제안하고 함께 즐기며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옆에서 아이들의 활동을 지켜본 윤상임 학부모는 “아이들이 교육이라는 봉사를 스스로 선택하고, 구체적인 주제들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개성 있는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기획이 놀라웠고, 중간에 포기할 줄 알았던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변하는 모습, 귀찮아하고 대충할거란 우려를 넘어 오히려 적극적인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로서 기특하고 뿌듯했다"며, "2019년 청소년 마을계획단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서로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참가자들이 하고자 하는 봉사활동을 좀 더 풍성하게 기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함께 고민하여 알찬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