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오)이 지난 14일 왕십리 역사 디노체 컨벤션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상상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초․중․고교 학부모, 학교관리자 및 자치구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학부모, 학교 관리자, 자치구 등 다양한 교육주체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서울교육 및 성동광진교육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와 부모의 역할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면서 현장의 의견들을 실제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먼저 교육환경 변화와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접근에 대한 김세준 교수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미래사회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판단하는 ‘협력’과 학부모의 중요한 역할로 판단하는 ‘기다림과 인정’을 강조함으로써 학부모 및 학교 관리자의 토론 참여 의지를 높였다.
토론회는 △교육환경 변화의 시대가 원하는 아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아이들 모두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와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원탁 토론 시간에는 원탁별로 각 1명씩 서울시교육청이 인증한 학부모소통이끄미(FT)를 배치하여 구성원들이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작용하도록 촉진하여 학교현장과 학부모의 실제적인 의견을 청취하였다.
두 주제에 대한 40분의 원탁별 토론이 종료된 뒤에는 초, 중, 고 학부모 및 교장, 교감 대표 원탁이 토론 결과를 발표하여 학부모 및 학교관리자 간 공감 및 소통 교류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또한 질의ㆍ응답 시간도 마련해 교육 변화 흐름에 대한 교육주체의 관심 및 탐구, 참여의 의지를 증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주체의 서울교육 및 성동광진교육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토론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학교와 성동광진교육 그리고 서울교육정책에 바라는 학부모 및 학교 현장의 의견도 수합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 및 건의, 제안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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