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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정감 가득한 추석 만드는 이웃 나눔!
성동구, 정감 가득한 추석 만드는 이웃 나눔!
  • 성동저널
  • 승인 2018.09.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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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및 생필품 지원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왕십리2동 명절음식 나눔 행사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왕십리2동 명절음식 나눔 행사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각 동에서는 명절 연휴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로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이 가득한 명절 음식 나눔 봉사를 통해 훈훈한 지역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왕십리2동(동장 강종식)은 지난 9월 1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송편, 한과, 부침개 등 풍성한 명절음식을 준비했다. 성동종합사회복관에서 후원을 받아 협의체 위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조리부터 배달까지 마쳤다.

또한, 금호1가동(동장 이병운)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9월 18일 홀몸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주민 봉사자 8명이 동주민센터 식당에 모여 밑반찬 3종을 조리하고 포장했다. 봉사자들은 홀몸어르신 20가구 집집마다 방문해 완성된 밑반찬과 직접 손뜨개한 수세미를 전달했으며, 안부를 확인하면서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용답동(동장 김재경)에서도 지역 봉사단이 나서 분주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장년 1인가구로 구성된 마징가제트 봉사단에서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50가구에 직접 만든 송편을 전달했으며, 자신의 상점에서 반찬이나 생필품을 후원하는 착한 반찬통 채우는 날을 운영해 추석 음식과 물품을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한다.

또한, 동행 프로젝트의 노숙인 봉사자들은 연휴기간 중 3일간 거동이 불편하고 가족이 찾아오지 않는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120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용답상가시장에서 후원하는 생필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통장 및 각 직능단체에서는 명절음식을 소외계층과 나누는 1통장 2가구 명절음식 나누기 사업을 실시하며, 관내 기업인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전통시장 상품권 200만 원을 지원해왔다.

한편, 성수1가1동(동장 지학주)은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와 ‘1:1 친구 맺기’로 이어진 주민 등 40여명이 모여 지난 9월 13일 동주민센터에서 추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친구로 맺어진 중장년과 주민들은 함께 송편과 인절미를 만들고 색소폰 공연의 장단에 맞춰 노래도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성수1가2동(동장 정춘우)는 지난 9월 13일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무료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센터와 협약을 맺은 ‘사랑의 가위손’ 이미용 봉사단이 출장 봉사를 나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헤어컷과 드라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먼저 나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훈훈해진 지역 분위기 속에 주민 모두가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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