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가 오는 18일까지 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새로운 감사시스템을 도입해 심도 있고 전문적인 감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기존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체 의원이 집행부 모든 부서를 상대로 서류점검, 대면감사 방식으로 구 행정에 대한 감사를 하여 왔다.
그러나 이번부터는 소관 상임위원회별(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재무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로 집중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집행부의 국별, 과별 해당 업무에 대해 증인 또는 참고인의 증언과 의견진술을 일문일답형식으로 속기록을 하며 진행했다.
이렇게 행정사무감사 방식이 바뀌면서 상임위원회 의원들은 자신의 상임위에 대한 소관사항에 대해서만 깊은 연구와 조사로 보다 면밀히 감사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인 대안도 제시하게 됐다.
집행부 입장에서도 그간에는 자리를 비우고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대기해야 했지만 이번 부터는 해당 상임위 감사 시간에만 참석할 수 있게 되면서 행정공백의 우려도 해소했다.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현장 중심의 출장 감사도 크게 달라진 점이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의원들은 2개반(행정재무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의 현장 조사반을 구성해 현장 출장감사를 실시했다.
이곳에서 의원들은 현장 보고를 받고 바로 현지 확인과 검증을 거쳤으며 증인 또는 참고인의 증언과 의견진술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25일 3차 본회의를 열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한편 상임위원회 별 감사위원으로는 △운영위원회- 오천수(위원장), 임종숙(부위원장), 은복실, 황선화, 남연희, 박영희, 이민옥 △행정재무위원회-신동욱(위원장), 이민옥(부위원장), 은복실, 황선화, 이성수, 민운기, 임종숙 △복지건설위원회-양옥희(위원장), 박영희(부위원장), 김현주, 남연희, 이상철, 오천수 의원 등이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성동저널
연락처 : 02-2299-7770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001-127703
예금주명 : 안병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