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 글로벌체험센터에서는 다가오는 할로윈데이(10월31일)를 맞아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할로윈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로윈데이는 서양에서 유래한 축제 중 하나로 유령, 마녀, 괴물 등으로 분장한 아이들이 호박 등(잭오랜턴, Jack-O'-lantern)이 켜진 집에 들어가 과자나 사탕을 받아가는 풍습이 있다.
성동 글로벌영어하우스에서는 기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1기수 8명)들을 대상으로 ▲할로윈 랜턴 만들기 ▲할로윈 음식 만들기와 맛보기, 할로윈 마스크를 쓰고 과자를 얻어 가는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 행사를 지난 23일 진행했다.
금호 글로벌체험센터에서는 미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익스플로어 아메리카(Explore America)'에 참여한 학생(6기 125명)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동안 전체 프로그램 기간 3일 중 1일을 할로윈데이로 정해 운영했다. 학생 및 교사 모두 할로윈 복장을 하고 ▲자신만의 할로윈 마스크 만들기 ▲할로윈과 관련된 영어 표현 배우기 ▲할로윈 퀴즈 풀기 등을 통해 서양의 할로윈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6기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10시에도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성동 글로벌체험센터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에도 이벤트를 마련해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도울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2286-5855), 금호글로벌체험센터(☎2286-7806), 성동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lf.sd.go.kr)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글로벌체험센터는 2013년 2월 용답동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기숙형 원어민 홈스테이 영어교육시스템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조성을 시작으로 금호․옥수 생활권과 성수 생활권에 세계문화 체험센터를 확대 설치하여 교육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교육기회 격차 완화 및 지역 내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2017년 7월 금호동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내 ‘금호글로벌체험센터’를 개관했고 2018년 12월에 성수동 ‘성수글로벌체험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해외 문화에 대한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글로벌체험센터 운영 취지에 걸맞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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