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이 지난 2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마장동 어린이 독후화 그리기 대회’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장동 어린이 독후화 그리기 대회’는 선정도서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갖게해 책 읽기 좋은 마을, 책 읽고 싶은 마을로 만들고자 추진됐다.
동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마장동에 거주하는 6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응모작품을 받은 결과 총 203점이 접수될 정도로 어린이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주제표현, 창의력, 표현력을 기준으로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유치부 3명, 초등 저학년부 10명, 초등 고학년부 7명 등 총 20명의 어린이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이점수 마장동장은 "이번 어린이 독후화 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며 미술적 재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행사를 기획해 독서문화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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