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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1가동, 틈틈이 배운 악기로 ‘감동 하모니’
성동구 금호1가동, 틈틈이 배운 악기로 ‘감동 하모니’
  • 성동저널
  • 승인 2018.1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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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에서는 청소년들이 틈틈이 배운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 진행된 ‘악기야 놀자’에서는 청소년들이 6개월 간 배움의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악기야 놀자’는 클래식기타리스트 김한나와 플로리스트 전영은으로 구성된 듀오 뮤지칸텐팀이 2018년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주민공모사업으로 직접 제안하고 진행해왔다.

금호1가동 ‘악기야 놀자 작은음악회’ 플루트 연주 공연
금호1가동 ‘악기야 놀자 작은음악회’ 플루트 연주 공연

본 사업은 정형화된 학교와 사회의 커리큘럼 속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악기지도, 음악소모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초ㆍ중ㆍ고 청소년 중 악기연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기타 5명, 플루트 5명으로 구성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1시간씩 동주민센터 마을활력소에서 악기 지도를 받아왔다.

이 날 김한나, 전영은 강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발표회 자리에서 참가 아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타와 플루트 연주 실력을 가족과 주민들 앞에서 맘껏 뽐내며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달했다.

한 시간 동안 기타와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이 숲속아트홀을 가득 채우며 헨델의 미뉴에트 연주를 끝으로 ‘악기야 놀자 작은음악회’가 마무리됐다.

조시엽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장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각 연령층의 주민들이 문화를 매개체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나 스스로를 비롯해 공동체, 지역사회와 소통함으로써 나아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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