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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안전을 생활화’ 합시다
[기고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안전을 생활화’ 합시다
  • 성동저널
  • 승인 2018.1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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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소방서장 김성회

[성동저널]거리마다 노란 낙엽이 쌓이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11월입니다. 입동이 지나면서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겨울이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가정집에서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같은 전열기구가 방 한 켠을 차지합니다. 동시에 화재 관련 사건, 사고도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시기를 예측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화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럼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성동소방서 김성회 서장
성동소방서 김성회 서장

첫째, 사용한 난방기구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여러 가지 난방기구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 보일러,온풍기 등의 난방기구들은 우리의 가정을 따뜻하게 해 주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면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난방 기구를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둘째, 문어발식의 전기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코드를 꽂아 사용하면 과부하가 걸리기 쉽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멀티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 후에는 코드를 뽑아 과열이나 합선 등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 콘센트에 먼지가 쌓였는지 수시로 살펴보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화재 예방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항상 저희 소방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인데 집집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꼭 비치하시는 것이 작지만 중요한 실천의 시작입니다. 각 가정에서는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구획이 나누어져 있는 각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와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성동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업소를 재현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가족과 그룹단위의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업소 체험형 소방안전교실은 올해 성동소방서 본서 5층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노래방, 오락실 등 다중이용업소 환경을 구비, 실제와 같은 화재대피훈련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지진, 심폐소생술, 소화기, 소방시설 체험 등도 가능한 시설입니다.

지난 8월 24일 개관 이후 3,300여명이 이미 체험을 하였고 지금도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성동소방서로 연락을 주시어 많은 분들이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안전의 생활화’가 요구됩니다. 화재와 같은 재난은 소방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생활화할 때 화재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화재의 위험요인은 없는지 항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올 겨울도 가정마다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이 될 것입니다. 저희 성동소방서 전 직원은 언제든지 여러분의 곁을 지키면서 화재 없는 안전한 환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