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에서는 오는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성마트 앞 주택가(왕십리로21마길 일대)에서 함께 만나 정드는 골목투어 ‘행당꽃길에서 만나요’를 개최한다.
이번 골목투어는 올 한 해 동안 골목자치 활성화 사업 ‘1동1골목 가꾸기’를 진행하며 주민 스스로 골목협의체를 구성하여 골목을 가꾸고, 후미진 골목길을 안전하게 조성하는 등 다양한 골목자치 활동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동 골목협의체 주민들이 1일 골목해설사가 되어 골목자치활동을 홍보하고, ▲골목이 정원이 되는 ‘골목가드닝’ ▲사방치기와 딱지치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 ▲전통 꽃차 만들기, 전통 음식 체험 등 주민 참여부스 운영 등 골목사업을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다.
또한 성동문인협회, 행당2동 주민자치회, 마을공동체 진주미디어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골목시화전, 골목 꽃꽂이, 즉석사진 찍기 등을 진행한다.
행당2동 골목협의체 강○○ 주민은 “어둡고 쓰레기가 쌓여있던 골목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을 만들게 되어 골목지킴이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행당2동은 올 2월부터 11월까지 골목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골목협의체를 구성하여 월1회 주민자율청소 및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골목정비사업(CCTV, 비상벨, 핸드레일, 소화기, 마을화단, 마을벽화 등)을 추진하는 등 민·관이 함께 새로운 골목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정희 행당제2동장은 “노후한 담장과 쓰레기로 지저분하던 골목이 골목협의체 활동과 1동1골목 사업을 진행하며 환하게 바뀌었다”며 “골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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