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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1가동, 금호로 16길 ‘골목단장’... ‘네트워크 파티’로 결과공유
성동구 금호1가동, 금호로 16길 ‘골목단장’... ‘네트워크 파티’로 결과공유
  • 성동저널
  • 승인 2018.11.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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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주민들이 금호로 16길 골목을 단장하고 20일 골목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했다.

‘골목 네트워크 파티’는 주민들이 함께 완료한 ‘걷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골목길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 결과를 공휴하는 날이다.

앞서 금호1가동 주민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여 계획하고 동참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답게 골목길을 조성해 왔다.

금호1가동 주민들이 골목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하고 골목 단장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금호1가동 주민들이 골목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하고 골목 단장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금호로 16길 옹벽은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낡고 어두운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고 주민쉼터인 정자는 저녁시간에 청소년들의 흡연과 비행행동의 온상지로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2018년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 마을의제 실행 주민 공모사업의 지원을 통해 골목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동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통·반장과 주민들,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의견을 모았다.

우선 오래된 옹벽에 3회에 걸쳐 벽화를 그렸고, 고질적으로 쓰레기가 쌓이던 곳은 인도를 조성하고 화단을 만들어 깨끗하게 치우고 보기에 좋게 미관을 개선하였다.

그 결과 무방비하게 버려지던 쓰레기가 이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고 길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동네가 아름답게 변화되는 모습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골목네트워크 파티가 있던 이날 함께 자리에 모인 주민들은 깨끗하고 보기 좋게 변화된 길과 동네의 변화를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달며 함께 잘 지켜나가자는 의의를 다지기도 했다.

골목프로젝트 제안자인 한성숙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골목은 네트워크라고 생각한다. 동네와 길을 오고가는 사람을 이어주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골목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들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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