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운영하는 용답어린이집이 지난 22일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특이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용답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옥상 텃밭에 심고 가꾼 무와 배추 등을 수확해 조부모가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이웃과 나눠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알려주시는 김장 방법을 귀 기울여 듣고 고사리손으로 김치를 담갔다. 빨갛게 물든 김치와 깍두기를 세대가 함께 맛보며 정이 푸근하게 쌓였다.
정성껏 담근 김치 20kg은 다음날 용답동주민센터에 기증했으며 관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한편, 용답어린이집은 세배 및 민속놀이 체험, 텃밭 가꾸기, 김장 하기 등 다양한 조부모 및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들이 올바른 인성과 예의를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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