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4시부터 동주민센터 지하 1층 해아림 마을회관에서 ‘마을-자치 네트워크 파티 & 진주미디어 영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축하공연에 이어, 진주미디어 영상 영상상영회, 주민주도 공모사업 및 공동체 사업 추진현황 발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단체 퍼포먼스, 포트락 파티로 진행된다.
‘네트워크 파티’는 올 한해 지역공동체 활동을 진행한 주민모임, 주민자치회, 진주미디어, 골목협의체 등에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는 장이다.
또한, 30년 넘게 살던 곳을 떠나 행당2동에 정착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나 행당2동에 살멘’과 중년에 맞는 운동법을 찾아가는 ‘내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서’ 총 2편의 제작영상을 상영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행당제2동은 올해 서울미디어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진주미디어(진솔한 주민 미디어) 사업을 운영하였으며,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6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20여회에 걸쳐 영상 제작 및 편집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진주미디어 참여 주민 김○○ 씨는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촬영과 편집을 배우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지역의 이야기를 미디어에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주도 마을의제 공모사업 ‘마을밥상’, ‘마을학교’, ‘마을산책’, ‘청소년자치단’ 사업을 운영하고, ‘코바늘 봉사단’,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희 행당제2동장은 “올 한해 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며 주민 모임이 공고해지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서로 돌보는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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