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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분쟁 주민이 해결... 성동구 '협치파트너' 35명 배출
주민분쟁 주민이 해결... 성동구 '협치파트너' 35명 배출
  • 성동저널
  • 승인 2018.12.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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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민 간에 발생하는 주민 분쟁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 분쟁 해결사 ‘협치파트너’ 35명을 배출했다.

층간소음이나 흡연, 길고양이 문제 등 각종 주민 분쟁 사항을 관이 아닌 이웃 주민들이 개입해 서로 화해와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성동 협치학교’를 열고 소정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협치 파트너를 배출하게 됐다.

성동구가 주민 분쟁 해결을 위한 협치파트너 35명을 배출했다
성동구가 주민 분쟁 해결을 위한 협치파트너 35명을 배출했다

교육 과정은 성동구협치회의 교육문화분과 주관으로 민관합동워크숍을 통해 민관이 함께 교육기획과 교육과정을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9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4주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주민들의 교육 참여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주중반과 주말반 2개 반을 편성 운영됐다.

성동 협치학교는 민관협치의 기본적인 이해교육과 주민참여예산을 주제로 한 행정예산교육을 비롯해 기존 사례를 이용하여 수강생들이 직접 민관협력과정을 몸소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성동구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찾고 협치적 해결방안을 설계해보는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협치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기르도록 했다.

특히 수강생들이 팀별로 지역에 필요한 의제들을 직접 논의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민관협치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협치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주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민관협력의 과정인 협치가 지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과의 끈끈한 협력을 지속해 함께 발전하는 성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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