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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 간곡 요청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 간곡 요청
  • 성동저널
  • 승인 2019.02.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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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3일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들과 함께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불구속 재판을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남부내륙철도사업 등 50년 숙원 사업을 앞둔 경남 도정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서는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정 구청장은 김 지사는 이미 특검까지 마친 상태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도 강하게 피력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 네번째)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오른쪽 네번째)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고 있다

13일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수 도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호소했다.

이날 불구속 재판 촉구 기자회견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정 구청장과 뜻을 함께 했다.

정 구청장은 ‘현직 도지사를 법정구속 하는 것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며 경남도의 대규모 도정 공백사태를 우려했다.그는 “경남도는 최근 두 차례 도정 공백을 겪은 바 있고 특히 2017년에는 직무대행 체제로 15개월을 보내며 직무대행 체제의 한계를 이미 두 눈으로 목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경수 지사가 취임하면서 도정이 서서히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경남의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사업, 부산항 신항 메가포트 구축 및 배후단지 조성사업, 신공항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지사의 열정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구청장은 “김경수 지사는 특검 조사과정과 1심 재판과정 중에도 도정을 성실히 수행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2심 재판을 받는다면, 경남 도정은 물론 경남의 운명을 바꿀 주요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다”며 사법부의 용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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