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먹거리 확산을 위한 전통 장 담그기 교육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확산을 위해 ‘전통 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성동구 장독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장을 만들어보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월 4일부터 8일까지 전화(02-2286-7137)로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사근동주민센터 옥상에 간장항아리 15개, 된장항아리 15개를 설치해 운영한다. 전통 장 담그기 과정에 맞게 3월 15일 처음으로 장 담그기를 실시하고, 5월 초에 장 가르기, 11월 초에 장 나누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약 9개월에 걸친 교육이 끝나고, 숙성된 된장 3kg, 간장 500ml를 가져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통 장의 우수성을 알고 있으나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담그는 과정 자체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전통장을 만들어봄으로써 바른 먹거리 확산 및 더 나아가 성동구민의 건강 식생활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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