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성수도서관, ‘동화 속 인문학 도서관에 말 걸다’ 운영

문화가 있는 날, 동화에 담긴 인문학의 깊이를 만나다!

[성동저널]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세계 어린이 문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동화 속 인문학 도서관에 말 걸다(이하 동화 인문학)’를 운영한다.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다문화 도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문화 특화 도서관이다. 그 일환으로 기획된 동화 인문학은 세계의 동화책(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학습하고 토론 및 독후 활동을 진행하여 아이들의 세계관을 확대하는 어린이 인문학 강연이다.

백승임 그림책 작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동구 관내 초등 2, 3학년을 대상으로 총 9회 운영되며 매회 한 국가의 도서를 선정하여 진행한다. 그림책 작가 백승임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리기·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지도하며 참여 어린이들의 발표력과 창의력 신장 그리고 세계관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성동구립성수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동화 인문학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활동하여 다양한 나라에 대해 탐구하고 수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성수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dlib.or.kr/SS/)를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문의(02-2204-7593)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