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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경찰서,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은행직원 재치로 연달아 검거!
성동경찰서,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은행직원 재치로 연달아 검거!
  • 성동저널
  • 승인 2019.03.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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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신고로 추가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들에게 대해 21일 각각 감사장을 전달
신속한 신고로 추가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들에게 대해 21일 각각 감사장을 전달

[성동저널]성동구 성수동 지역의 은행 2곳에서 이틀 간격 연속으로 같은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은행직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성동경찰서(서장 총경 이승협)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경에는 우리은행 00지점에서, 20일 오후 2시경에는 하나은행 00지점(사진)에서 각각 3,000만원과 2,500만원을 나누어 인출하려던 범인들이 1차 인출 후 2차 인출을 시도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직원들의 112신고와 순식간에 현장에 도착한 성수지구대(대장 경정 최충렬) 경찰관들에 의해 검거되었다.

이들의 범행수법은 거의 판박이처럼 같은 바, 피해자가 대출이 있는 은행 직원으로 가장하고 대출금을 범인들의 계좌에 상환하면 신용등급을 올려 다시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송금받은 금액을 인출책을 시켜 빼내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성동경찰서에서는 신속한 신고로 추가피해를 예방한 은행직원들에게 대해 21일 각각 감사장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 2월 11일에도 해외송금하면 금괴를 주겠다는 사기전화가 112로 신고되어 왕십리파출소 경찰관이 출동하여 잘 예방한 바 있다며, 보이스피싱 의심전화를 받게 되면 가까운 은행이나 112전화로 상담부터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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