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주민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치매검진프로그램 ‘행복한 기억찾기’를 실시한다.
마을로 찾아가는 ‘행복한 기억찾기’는 검진을 통해 치매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동별 순회 치매검진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정밀검사 뿐만 아니라 전문의 상담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성동구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무료 검진이 가능하며, 거주하고 있는 동과 상관없이 검진일정에 따라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구에서는 전문의 상담 결과에 따라 치매 어르신에게는 소득 기준에 따라 검사비 및 치매치료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4월에는 17일~19일까지 금호2-3가동, 24일부터 26일까지 마장동으로 찾아간다. 자세한 동별 일정 및 치매검진 관련 문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02-499-8071~4) 또는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02-2286-7033)로 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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