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서울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화)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관내 초등돌봄전담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아동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도확보 및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에 대한 훈련을 중심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대처 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돌봄 교사는 학교 교육활동을 마친 방과후에 학교에서 생활하는 초등돌봄 아동의 안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고 있다”며 “아동 안전을 위해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자발적인 신청으로 관내 공·사립 초등학교 40교의 초등돌봄전담사 11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성동보건소 산하 기관인 성동생명안전배움터의 전문가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도 전수된다.
한편 올해 초등돌봄 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희망하는 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22실을 추가 구축해 3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초등돌봄전담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교실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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